2026년 10월 25일 보도에서 농정원이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된 사이버 공격은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7840만4934건이다.
이 수치는 미차단 공격 건수이며, 고객정보나 다른 자료가 실제로 유출된 건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김용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농정원·aT·농촌진흥청·축산물품질평가원 등 6곳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5년간 공격 탐지 건수 합계는 1억6310만1902건이다.
올해 9월까지는 3999만9523건으로, 2025년 연간 3810만2798건을 이미 넘어섰다.
탐지 건수와 미차단 건수 모두 실제 침해나 정보 유출을 확인한 수치와는 구분해야 한다.
농정원뿐 아니라 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도 올해 9월까지 탐지 건수가 전년 연간 기록을 넘었다.
농정원은 3880만9710건으로 2025년의 3698만1402건보다 많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10만2064건으로 전년 108만9577건을 웃돌았다.
aT는 8만1620건으로 전년 2만2528건의 약 3.6배였다.
aT에서는 시스템 권한 획득 시도도 2025년 5381건에서 올해 9월까지 2만6868건으로 늘었다.
농정원은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약 2000개 농가의 환경·생육·환경제어 데이터를 수집·연계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과 저수지·농업용수 정보를, 농촌진흥청은 작물 유전자원과 연구성과를 관리한다.
따라서 공격 대응의 문제는 개인정보에만 한정되지 않고 농업 행정과 연구, 유통에 쓰이는 정보의 보호와도 관련된다.
농정원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명이었으며, 정보보호 예산은 2022년 4억1188만원에서 올해 1억7060만원으로 감소했다.
농어촌공사 예산도 2023년 31억4500만원에서 2024년 6억6300만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19억6700만원으로 회복했지만, 2023년 수준에는 못 미쳤다.
공격 탐지 규모와 보안 대응 인력·예산이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보도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