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두 선수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경기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루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구단이 공개한 선발 명단은 라멘스, 달롯, 매과이어, 마운트, 요로, 아마드, 안드레이 산투스, 틸레망스, 음뵈모, 발레바, 헤븐이다. 교체 명단에는 브루노와 마르티네스 외에 달로우, 데리흐트, 마즈라위, 플레처, 쿠냐, 레이시, 지르크지가 포함됐다. 셰슈코와 래시포드, 마이누는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BBC는 브루노 대신 매과이어가 주장 완장을 찰 것으로 예상했다.

브루노는 주중 코모 원정에서 1대4로 패한 뒤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전방 압박이 부족했고 팀에 용기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였다. 캐릭 감독은 선수들이 뛰지 않았다고 맞받았으며, 경기 내용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마르티네스는 그보다 한 주 앞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0대2 패배 뒤 구단의 선수 영입이 부족하다며 기술이사를 비판했고, 이후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로 승리가 없고, 리그에서는 1승4무2패로 승점 7점을 기록 중이다. 캐릭 감독은 코모전 뒤 자신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BC 등 영국 매체는 본머스에 패할 경우 감독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매체들은 후임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에디 하우, 율리안 나겔스만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이는 언론 보도에 담긴 전망이며, 본머스전 결과나 감독 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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