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김기동, 봄의 야유를 우승으로 바꾼 ‘원팀’의 비결은

작은식빵 2026/10/2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168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구단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같은 날 2위 울산 HD도 포항 스틸러스와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51에 머물렀고, 승점 67을 쌓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김 감독은 2019년 시즌 도중 포항 지휘봉을 잡아 제한된 자원으로 성과를 내며 이름을 알렸다. 2024시즌을 앞두고 FC서울 사령탑에 오른 뒤에도 성적과 기성용의 이적을 둘러싼 비판을 받았고, 올해 봄에는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가 나왔다. 그는 2024년 1월 서울에서 3년 안에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으며, 이번 정상 등극으로 팬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비판을 견디며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025년 6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강원FC 경기의 파트리크 클리말라.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서울의 우승에는 한 선수에게 쏠리지 않은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가 함께 작용했다. 팀은 리그 최다인 61골을 넣고 26골만 허용해 최소 실점도 기록했다. 파트리크 클리말라는 16골 1도움으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정승원은 8골 7도움, 안데르손은 3골 5도움을 보탰다. 송민규와 문선민, 바베츠도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나눴다.

지난해 여름 서울에 합류한 클리말라는 장기 부상으로 당시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김 감독의 전방 압박을 수행했다. 수비에서는 주장 김진수가 중심을 잡았고, 올 시즌 합류한 골키퍼 구성윤은 구단의 오랜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문 문제를 덜었다. 올 시즌 계약이 끝나는 김 감독은 재계약 발표가 없는 가운데, 큰 이변이 없다면 서울에서 오래 지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FC서울이 승점 67로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함께 기록한 서울은 여러 선수가 공격을 나눠 맡았고, 김기동 감독은 구단에 오래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