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서울 삼성은 원주 DB를 95-92로 이겼다.
당시 시즌 개막 후 5경기를 모두 이긴 상태였으므로 확인된 기록은 개막 5연승이다.
이 경기만으로 이후 결과까지 포함한 8연승의 출발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삼성은 수원 KT,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창원 LG를 차례로 꺾은 뒤 DB 원정에서도 승리했다.
이 기록은 2003-2004시즌 이후 23시즌 만에 나왔고, 삼성은 당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정관장과의 승차는 0.5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팀이 시즌 초반 선두에 오른 점도 눈에 띄었다.
케렘 칸터는 27점·10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는 19점·7리바운드, 한호빈은 15점·8어시스트를 올렸고, 크리스 맥컬러도 14점·8리바운드·4어시스트·4스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전반을 46-45로 앞선 뒤 3쿼터에 37점을 몰아넣어 83-68까지 달아났다.
이관희는 이 쿼터에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9점, 레이션 해먼즈와 이선 알바노가 각각 20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92-88까지 따라붙었고, 이규태가 종료 1분 4초 전 골밑슛을 넣은 뒤 이관희가 자유투를 보탰다.
DB도 다시 3점 차로 좁혔으나 종료 직전 알바노의 3점슛이 빗나갔다.
DB는 이 패배로 2승 3패가 됐고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당시 보도는 10월 21일 부산 KCC전에서 이기면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DB전 이후의 예정된 조건이지, 8연승을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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