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보행 전용으로 바뀐다…공사 중 버스는 어디로?

오늘도도토리73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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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는 2026년 10월 25일 보도 당시 예고된 자정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보행 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개통 50년 만의 변화다. 공사 기간 시내버스는 어떤 경로로 바뀌고, 잠수교 남단 정류장을 이용하던 사람은 어디서 타고 내려야 할까.

잠수교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공사 기간 양방향 모두 반포대교로 우회한다. 남단의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정류장도 양방향 폐쇄된다. 이 정류장을 이용하던 승객은 인근 ‘반포대교남단·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버스 노선의 우회와 정류장 폐쇄는 차량 통행 중단에 따른 변화로, 원래 정류장 대신 안내된 인근 정류장을 찾아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잠수교 차량 수가 다른 한강 다리의 5분의 1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보행 전용교로 바뀌어도 주변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시가 교통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근거다.

다만 공사 기간 잠수교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하고, 남단 정류장도 이용할 수 없어 해당 구간의 이동 방식은 달라진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을 가로지르는 아홉 번째 다리로 개통했다. 2008년에는 왕복 4차로 가운데 절반을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로 전환했고, 이번 공사로 한강 다리 가운데 처음 보행 전용교로 바뀐다.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의 완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완공된 다리에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 22곳과 발아래 강물을 볼 수 있는 투명 바닥 2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개통한 뒤에는 계절별 야외 축제와 거리공연도 예정돼 있다. 차량 통행을 멈추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행자가 강을 바라보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다리 위에 마련하는 것이 이번 전환의 주요 내용이다.

AI 요약
서울 잠수교는 2026년 10월 25일 보도 당시 예고된 자정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보행 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개통 50년 만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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