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베테랑 김선빈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율훈련 시간에 배트를 들었다. 평소 훈련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선수지만, 이번에는 타격감을 다지기 위해 야구장을 찾아 타격 훈련을 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이 필요할 때 알아서 훈련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배팅게이지 주변에서 타격 연습을 했고, 감독은 이를 보며 농담을 건넸다고 OSEN은 전했다. 김선빈은 2024년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때도 꼼꼼하게 훈련했다. 당시 KIA는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약 4주간 대비했고, 김선빈은 시리즈 타율 0.585로 MVP에 선정됐다.

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김선빈은 삼성 선발 원태인과 끈질긴 승부를 이어가 투구 수를 늘렸고,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 타율 0.243에서 후반기 0.356으로 반등했으며, OPS도 0.650에서 0.859로 상승했다. 시즌 막판 LG와의 3위 경쟁에서는 푸시 번트로 3루 주자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2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고,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제 몫을 했다. 김선빈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시 타격 훈련에 나서며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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