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이가 방송 일정 중에도 아들에게 수학을 설명하려고 같은 문제집을 풀었다고 밝혔다. 10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개그우먼 이은형과 자녀 교육을 이야기하며 들려준 일화다.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방법을 묻자 궤도는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현이는 “내가 이걸 4학년 때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문제집을 똑같이 두 권 사서 한 권을 들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스케줄로 바쁜 날에는 카니발 안에서도 문제를 풀었다. 아들에게 풀이를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궤도는 문제를 알려주는 것뿐 아니라 부모가 평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부모도 늘 책을 읽었다고 회상했다.
이현이가 “그럼 밥도 해주지 말고 계속 수학 문제만 풀고 있으면 되냐”고 되묻자 웃음을 자아냈다. 스마트폰 사용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현이는 “쿠팡에 주문할 게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며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는 현실을 짚었다.
이현이의 교육관은 첫째 아들 윤서 군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산하 영재교육 프로그램 CTY 여름 캠프에 합격했다는 소식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는 대학 입학이 아니라 대학 산하 프로그램의 캠프 합격이다.
이현이는 올해 6월 유튜브에서 3주간 진행되는 캠프 참가 비용이 약 8300달러, 당시 환산액으로 약 13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영어 실력 향상보다 아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공부할 동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관을 전했다.
이현이는 과거 방송에서 부모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았으며, 어머니가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는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에서는 두 아들에게 세상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해외살이를 고민했다.
영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와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도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