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아이폰 화면 내구성 논란, 실제 파손 사례와 가혹 시험은 어떻게 다른가

잠많은참새31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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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초반 화면 파손 사례와 내구성 실험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이용자 신고와 유튜버의 가혹한 실험만으로 제품 전반의 설계 결함을 단정할 수는 없다.

더버지가 전한 호주 구매자의 사례에서는 개봉 약 6시간 뒤 내부 화면이 깨졌다. 구매자는 기기를 20회도 펼치지 않았고, 힌지 안쪽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과 파손음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외관에 뚜렷한 충격 흔적은 없었으며, 애플스토어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고 밝혔다.

레딧에도 접히는 부위의 균열이나 화면에 밝은 선이 생겼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이들 이용자 사례의 원인이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23일 공개된 제리릭에브리싱의 영상은 일상 사용과는 다른 조건에서 기기의 취약점을 드러냈다. 먼지와 모래를 묻힌 채 반복해서 여닫자 이물질이 힌지에 들어가 기기가 끝까지 닫히지 않았다. 유튜버는 이물질이 닫힌 기기를 붙잡는 자석의 결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기기를 정상 접힘 방향과 반대로 구부렸을 때는 내부 화면에 녹색 선이 생겼고, 힘을 더 가하자 화면 표시와 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외부 프레임은 깨지지 않았지만 내부 패널은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긁힘 시험에서는 화면 안팎의 차이도 나타났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외부 화면은 모스 경도 7단계에서 흠집이 생겼고, 내부 화면은 2단계에서 자국이 나타났다. 내부 화면의 무광 나노텍스처 코팅이 긁힌 흔적을 덜 보이게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유튜버는 자신이 시험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에서는 같은 파손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호필름 교체 조건도 비교하며 삼성은 일부 제품에 최초 12개월간 무료 교체를 제공하는 반면 애플은 49달러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용자들이 보고한 화면 균열과 실험 중 생긴 손상은 서로 다른 상황에서 관찰된 사례이며,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래를 넣거나 기기를 반대로 구부린 결과를 실제 사용 중 고장 가능성과 같다고 볼 수도 없다.

논란의 범위를 판단하려면 판매량 대비 파손 비율과 사용 조건, 제품별 검사 결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초반 화면 파손 사례와 내구성 실험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이용자 신고와 유튜버의 가혹한 실험만으로 제품 전반의 설계 결함을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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