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아내 원현주가 과거 방송에서 “웬만하면 래퍼랑 사귀지 마세요”라고 한 말이 다시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은 결혼 전 연애 이야기를 나누며 나온 농담 섞인 대화로, 현재 제기된 의혹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의 내용이다.
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결혼을 앞둔 양홍원과 원현주가 연애 시절부터 결혼 준비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진행자 스윙스가 남자친구일 때와 남편이 된 뒤 양홍원이 달라졌는지 묻자, 원현주는 “다른 사람이다. ‘누구세요’다”라며 남자친구로서는 별로라고 답했다.
양홍원도 “진짜 별로다, 저”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양홍원이 여자들에게 래퍼와 사귀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하자 원현주는 그 말을 그대로 외쳤고, 스윙스도 “믿거랩!”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보탰다.
양홍원은 래퍼와의 연애에 관해 “래퍼 하나 잡아서 자기 걸로 제대로 만들 거면 하시고”라고 한 뒤, “래퍼한테 자기가 생각한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불륜 의혹은 지난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불거졌다. 소속사는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객실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며 양홍원과 동행 여성을 협박했다고도 주장했다.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폭로자를 각각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8년간 교제했고, 2024년 딸을 얻었다. 결혼을 앞두고 나눈 연애담이 의혹 보도 뒤 다시 퍼지면서 원현주의 발언도 ‘성지글’처럼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