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녹화를 취소한 지 한 달이 지난 뒤에도 건강을 걱정하는 연락이 이어지자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는 쓰러진 것이 아니라 목감기였다고 강조했다.
계기는 지난달 22일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고열 증세를 보여 SBS 예능 ‘틈만나면,’ 시즌5 녹화를 당일 취소한 일이었다. 1991년 데뷔 이후 건강 문제로 당일 촬영을 취소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후 재촬영에 나선 유재석은 관련 보도가 ‘36년 만에 쓰러졌다’는 식으로 나왔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목이 심하게 부어 코로나19인가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목감기였다는 것이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과 하하·허경환·주우재, 게스트 정준하·곽범이 함께 먹는 하루를 그렸다. 정준하의 요거트 가격 논란을 두고 대화가 오간 뒤, 유재석은 자신의 건강을 둘러싼 오해를 꺼냈다. 한 달째 안부 문자를 받고 있다며 걱정하는 마음은 고맙지만 별일 아니라는 후속 기사를 봐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많이 먹어야 쓰러지지 않는다며 식사를 권했고, 유재석은 쓰러진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 하하는 유재석이 평소 마른 체형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체중계에 오른 유재석의 몸무게는 61.55kg으로 측정됐다. 녹화 취소와 이를 둘러싼 보도가 걱정을 키웠지만, 유재석이 방송에서 밝힌 당시 증상은 목감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