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외항에서 표류하던 20대 인도네시아 선원이 해경에 구조됐다.
선원은 구조되기 약 4시간 전 원양어선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으며, 해경은 무단이탈을 시도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월 24일 오후 4시 45분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접수됐다.
해경은 남항·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해경은 오후 4시 55분께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A 씨(26)를 발견했다.
구조대원이 바다에 들어가 구명 튜브를 이용해 A 씨를 구조했으며, 당시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A 씨는 해경 조사에서 구조되기 약 4시간 전 원양어선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무단이탈 시도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조 사실은 다음 날인 25일 부산해양경찰서를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