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FC와 1-1로 비겼다. 리그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화성은 최근 2무 2패를 기록했고, 7·8위 팀과의 승점 차도 벌리지 못했다.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을 보태야 플레이오프권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다.
화성은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9분 이래준의 코너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로 추가 기회도 만들었지만,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차두리 감독은 경기 뒤 상대 공간을 공략하고 초반 득점으로 안정감을 얻은 경기 운영은 긍정적으로 봤지만,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차 감독은 경기 전 파주의 롱볼과 세컨드볼 경합을 주요 대응 과제로 꼽았다. 경기 뒤에는 전반뿐 아니라 후반에도 긴 패스에 대한 대응이 이뤄졌으며, 상대가 경기를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전술에도 잘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막던 상황에서 한 차례 수비 실수가 나와 동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16분 이래준은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차 감독은 이래준이 빠진 뒤 수비가 흔들렸고, 보이노비치가 경험은 있지만 계속 호흡을 맞춘 3백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후반 25분 파주의 롱볼을 처리하려던 보이노비치가 미끄러졌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보르하 바스톤의 패스를 안준혁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래준의 부상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 감독은 경기 계획이 작동했지만 득점 마무리의 정확도와 에너지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선수들이 부담을 떨치고 한 경기씩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화성은 다음 경남전을 포함한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을 노린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