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차, 캐나다 공장 설립 검토…미국 밖 생산 거점을 찾는 이유는?

한입만더56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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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가 캐나다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귀빙 체리자동차 사장은 지난 23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기존 공장의 유휴 설비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 중인 기업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렵더라도 캐나다에는 공장을 세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수입 조건은 미국과 다르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수준의 고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 캐나다도 지난해까지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적용했지만, 올해 1월 양국 합의로 연간 4만9000대까지 특혜 관세율 6.1%를 적용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자국 자동차 제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전기차 기업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체리자동차가 현지 공장을 확보하면 중국 기업의 캐나다 공장 확보 사례 가운데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신규 공장 건설뿐 아니라 기존 설비 인수 가능성도 포함한다. 체리 외에 BYD와 지리도 캐나다 진출을 준비 중이며, 업계에서는 BYD의 공장 설립이나 기존 공장 인수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체리의 계획은 아직 여러 진출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내수 부진 속에 수출을 늘려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움직임은 무역 장벽에 대응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장 사장은 적기가 되면 미국에도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의 캐나다 진출이 본격화하면 이미 악화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관계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I 요약
중국 체리자동차가 캐나다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귀빙 체리자동차 사장은 지난 23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기존 공장의 유휴 설비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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