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전망, 발표에서 확인할 것은?

포근한다람쥐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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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두 회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이 18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치의 확정 여부는 서로 다르다. SK하이닉스는 10월 28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매출 전망치는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76조964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발표를 앞두고 이달 초 잠정 실적에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공개했다. 이를 합산한 184조3640억원은 삼성전자 잠정치와 SK하이닉스 전망치를 더한 값이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늘고 범용 D램 가격도 오르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6세대 HBM4 공급이 본격화돼 관련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보다 13~18% 상승했고, 4분기에도 10~15%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담은 가격과 출하량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에서 투자자가 확인할 것은 호황이 얼마나 이어질지, 공급 계획이 어떻게 달라질지다. 공급 부족 속에 장기공급계약(LTA)이 AI 서버용에 이어 모바일 메모리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서버용 D램과 HBM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고객사에 공급하는 모바일 메모리 가격이 내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5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가 LTA 현황과 HBM4 공급 계획, 7세대 HBM4E 개발 일정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밝힐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 부문과 파운드리 적자 축소 여부가 관전 지점이다. 증권업계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3분기 적자를 1조원 안팎으로 추정했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단 공정 수주와 가동률이 수익성 회복의 변수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10월 23일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신규 생산시설 투자와 자금 조달 방안, 지난 8월 발표한 약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에 이은 추가 주주환원책이 발표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AI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두 회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이 18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치의 확정 여부는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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