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음식값과 수수료 구조 분석: 직계약은 언제 시작되고 가격도 내릴까

오늘도토끼64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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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낮추겠다며 정부가 운영구조 개편을 추진하지만, 시범운영은 당초 일정에서 늦어졌다. 핵심은 도로공사와 입점업체가 직접 계약해 중간 운영업체에 내는 판매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다만 비용 절감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돈가스 평균 가격은 1만1454원으로, 2021년 8월의 8984원보다 2470원, 27.5% 올랐다. 호두과자는 같은 기간 4391원에서 5420원으로, 아메리카노는 4066원에서 4845원으로 상승했다. 휴게소별 차이도 크다.

안성맞춤휴게소 평택 방향 돈가스는 1만7000원, 동명휴게소 춘천 방향은 7000원이었다.

올해 직영 등을 제외한 전국 203개 휴게소의 평균 수수료율은 33.2%였고, 40% 이상인 곳도 28곳이었다. 대천휴게소 서울 방향은 평균 59.1%였으며, 일부 간식 매장은 63%에 달했다. 이 매장에서 1만원어치를 팔면 6300원이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다만 수수료에는 운영업체의 시설 관리비와 인건비 등도 포함되므로 전부 이익으로 볼 수 없고, 휴게소와 매장마다 비율도 다르다.

국토교통부는 직계약으로 입점업체의 평균 임대료 부담을 매출의 약 33%에서 8~9%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수수료와 직계약 뒤 임대료는 계약구조가 다르고 관리비도 별도로 들 수 있다. 정부는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에 파는 매장도 추진하지만, 모든 메뉴 가격을 일률적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은 아니다.

당초 2026년 12월 전국 8곳에서 시작하려던 시범운영은 시설 인수와 계약 전환 문제 등으로 늦어졌고, 도로공사는 목표를 2027년 설 연휴 전으로 조정했다.

입찰 사전규격에는 여주휴게소를 제외한 7곳의 일부 업종에 최근 2년 연속 연매출 30억원 이상이라는 기준이 담겨 소규모 업체의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도로공사는 이를 확정 조건이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소비자가 체감할 변화는 절감된 비용이 실제 판매가격이나 음식의 양·품질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AI 요약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낮추겠다며 정부가 운영구조 개편을 추진하지만, 시범운영은 당초 일정에서 늦어졌다. 핵심은 도로공사와 입점업체가 직접 계약해 중간 운영업체에 내는 판매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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