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속 30대 공시생, 왜 다시 공무원 시험을 택했나

느긋한오후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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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는 다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30대 수험생들과 노량진의 달라진 풍경을 살폈다. 보도에서 이들이 시험을 선택한 이유로 드러난 것은 직업의 안정성, 그리고 학력이나 배경보다 시험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였다.

2012년 인도 나그푸르 MPSC 시험 응시자들 자료사진 · Ganesh Dhamodkar · 원본 · CC BY 2.0

올해 33세인 지은 씨는 대학 졸업 후 여러 진로를 고민하다 2023년부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세 차례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2026년 8월 필기시험에 합격해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그가 공무원을 택한 이유는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기 때문이다. 30대 후반 준호 씨의 경로는 달랐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번아웃을 겪고 회사를 그만둔 뒤, 열 곳 넘게 이력서를 냈지만 취업이 쉽지 않아 9급 시험에 도전했다.

고용 불안은 또 다른 수험생의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정규직으로 다닌 두 회사에서 모두 정리해고를 겪은 30대 후반 수험생은 다시 불안정함으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시험의 공정한 기회를 강조한 사례도 있다. 올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한 34세 수험생은 지방대 출신에게 대기업에 도전할 기회가 적다며, 실력만으로 판단하는 시험에 고마움을 표했다.

노량진의 공부 방식은 예전과 달라졌다.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되면서 수험생이 고시원에 살며 학원 강의를 듣는 풍경이 줄었고, 대형 학원도 규모를 줄여갔다. 그런데 관리형 독서실에는 대기자가 수십 명씩 있다. 등록자는 휴대전화를 맡기고 주 55시간 이상 공부해야 한다. 노량진을 떠나는 수험생도 있지만, 합격을 위해 강한 규칙을 스스로 선택하는 이들도 있는 셈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2026년 10월 24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는 다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30대 수험생들과 노량진의 달라진 풍경을 살폈다. 보도에서 이들이 시험을 선택한 이유로 드러난 것은 직업의 안정성, 그리고 학력이나 배경보다 시험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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