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유리가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에 선두를 뒤집고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초반 추격으로 앞서 나간 뒤, 후반 위기를 넘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는 2026년 10월 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끝났다.
요시다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66-69-68-68)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김민솔과 김효주는 15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대회 총상금은 235만 달러였으며, 요시다는 우승 상금 35만2,500달러를 받았다.
요시다는 최종 라운드를 공동 2위로 출발해 선두 유해란을 네 타 차로 쫓았다. 흐름을 바꾼 장면은 초반에 나왔다.
2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했고, 5번 홀(파4) 칩인 버디에 이어 7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보탰다.
이 기세로 유해란을 추월해 단독 선두에 섰다.
후반에는 요시다도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5)에서 벙커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잡았다.
유해란 역시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요시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했고, 유해란도 마지막 홀 보기를 적어냈다.
최혜진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퍼트가 빗나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네 차례 우승한 요시다는 2024년 LPGA 투어에 합류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그는 선두를 추격한 초반의 연속 버디와 막판 위기 속에서 얻은 17번 홀 버디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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