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결혼 전 청첩장 모임 인식, 필요하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책이좋아94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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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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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청첩장을 전하는 ‘청첩장 모임’(청모)을 두고, 미혼남녀 10명 중 7명가량은 필요하다고 봤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6년 하반기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모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8.3%,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1.6%였다.

기혼자 약 500명에게 결혼 전 모임 경험을 물었을 때는 신랑과 신부 모두 청모를 진행했다는 응답이 57.8%로 가장 많았다. 공식적인 모임은 하지 않고 일부 지인과 소규모로 만났다는 답은 27.5%, 신랑이나 신부 한쪽만 진행했다는 답은 3.4%였다. 청모를 전혀 하지 않은 응답자는 8.6%였다.

청모를 진행한 기혼자의 평균 모임 횟수는 10.81회로, 청첩장을 전하는 자리가 여러 차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혼남녀가 청모를 필요하다고 여긴 가장 큰 이유는 직접 만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데 담긴 정성이었다. 복수응답에서 52.6%는 상대가 자신을 직접 만나 소식을 알릴 만큼 소중한 인맥으로 여긴다고 느껴서라고 답했다.

연락이 뜸했던 사람에게 대면 만남 없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는 것은 성의 없다는 응답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 수 있다는 응답은 각각 44.8%로 공동 2위였다.

필요하지 않다는 쪽은 비용과 시간 부담을 주로 들었다. 이들 중 61.3%는 청모가 예비부부에게 불필요한 결혼 비용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답했고, 36.9%는 결혼식 참석 외에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 점을 부담으로 꼽았다. 식사를 대접받으면 결혼식 축의금을 더 많이 내야 할 것 같다는 응답은 33.1%였다.

식사비 관련 결과는 질문의 성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기혼자 조사에서는 참석자 1인당 실제 지출액으로 남성 5만원, 여성 3만원이 가장 많았고, 미혼남녀 조사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대접 비용으로 같은 금액이 가장 많이 꼽혔다.

AI 요약
결혼을 앞두고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청첩장을 전하는 ‘청첩장 모임’(청모)을 두고, 미혼남녀 10명 중 7명가량은 필요하다고 봤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6년 하반기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모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8.3%,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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