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 AI 비서 비교: 닷츠와 듀엣, 맡기는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노란식빵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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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노트북을 덮어도 일을 이어가는 AI 비서가 잇따라 나왔다. 오픈AI는 9월 29일 ‘닷츠’를 공개했고, 앤트로픽은 10월 21일(현지시간) ‘클로드 듀엣’을 시험 공개했다. 두 서비스 모두 자료 조사와 문서·발표자료 제작을 돕지만, 일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둘 다 이메일·캘린더 같은 앱을 연결해 정보를 참고하고, 별도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맡은 일을 계속한다. 닷츠는 챗GPT뿐 아니라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도 대화할 수 있고, 작업 중인 브라우저를 열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도 있다.

다만 개인 컴퓨터에서 작업하도록 연결했다면 그 컴퓨터가 켜져 있고 챗GPT 앱도 열려 있어야 한다. 듀엣은 별도 앱이나 클로드 웹에서 쓰며, 아침마다 이메일·캘린더·메신저를 살펴 오늘 챙길 일을 보고한다.

두 서비스가 내세우는 강점은 구체적인 사례에서 드러난다. 닷츠는 인터뷰 녹취에서 주요 대목을 고르고 방송 안내 글과 SNS 초안을 만든다. 사용자가 문체와 구성을 고치면 다음 작업에 반영해 같은 지시를 되풀이할 필요를 줄인다.

듀엣은 카페의 새 매장 준비 사례에서 할 일 41개 중 33개는 완료했거나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7개는 지켜봐야 하며, 사장이 직접 챙길 일은 1개라고 추려 알린다. 여러 앱에 흩어진 일정과 업무에서 급한 항목을 찾는 데 초점을 둔 셈이다.

중요한 일의 실행 절차도 다르다. 닷츠는 조건을 미리 정해 메시지를 보내게 할 수 있지만 일부 작업은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 듀엣은 메시지 전송·결제·문서 서명·자료 삭제 전에 실행 내용을 보여주고 승인을 기다리며, 주식 거래와 계좌 간 송금은 처리하지 않는다.

듀엣은 티켓 예약 같은 개인 용무에도 상대적으로 덜 다듬어졌다고 앤트로픽은 설명했다. 이용 한도는 기존 클로드 요금제와 공유하고, 사용자가 말을 걸지 않아도 앱을 확인하는 동안 소모된다.

한국 이용 조건은 현재 다르다. 닷츠는 국내 대상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반면, 듀엣은 미국의 클로드 프로·맥스 가입자부터 대기 신청을 받고 있다. 오픈AI코리아 대표는 10월 22일 한국의 닷츠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세계 3위라고 밝혔다.

AI 요약
노트북을 덮어도 일을 이어가는 AI 비서가 잇따라 나왔다. 오픈AI는 9월 29일 ‘닷츠’를 공개했고, 앤트로픽은 10월 21일(현지시간) ‘클로드 듀엣’을 시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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