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원과 원현주가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래퍼와 연애하지 말라’고 말한 장면이 결혼식 직후 불거진 논란 속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 출연해 8년간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원현주는 남자친구일 때와 남편이 된 양홍원은 다른 사람 같다며 남자친구로서는 별로라고 말했다. 양홍원도 자신이 별로라고 인정했다. 이어 양홍원은 원현주에게 여성들에게 웬만하면 래퍼와 사귀지 말라고 말해달라고 했고, 원현주는 이를 그대로 외쳤다. 함께 출연한 스윙스는 ‘믿거랩’이라고 농담했다. 양홍원은 래퍼와 연애하려면 상대에게 자신이 생각한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줘야 한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이 발언은 두 사람이 18일 결혼식을 올린 뒤 다시 조명됐다. 23일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양홍원이 결혼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메시지와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소속사 AP 알케미는 모텔 동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륜 의혹은 부인했다. 양홍원이 만취한 상태로 잠잘 곳을 찾다가 모텔 객실에 들어간 뒤 곧바로 잠들었고, 두 사람 사이에 애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A씨를 상대로 각각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2017년부터 약 8년간 교제했고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논란 이후 두 사람이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