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알바레스가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에게는 완벽한 한 주였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오랜 득점 침묵을 깬 데 이어, 홈구장 메트로폴리타노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결국 팀의 1-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됐다.
알바레스가 득점한 뒤 아틀레티코 팬들은 그에게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알바레스는 경기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월드컵 기간에 제가 했던 발언에 대해 우리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건 실수였습니다. 말을 표현하는 방식도, 발언한 시점도 잘못됐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합니다. 제가 팬이었어도 화가 났을 겁니다.
특히 팬들이 지금까지 저를 얼마나 지지해 줬는지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팬들은 제게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줬고, 저는 그 사실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저를 지지해 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저를 지지해 준 모든 동료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는 확실히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공을 다루는 감각도 마찬가지입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
“사람은 삶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때, 그것이 경기장에서도 드러납니다. 물론 우리는 프로 선수입니다.
하지만 삶의 모든 요소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저는 좋은 상태이고,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느낍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노력과 겸손한 자세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의 사과에 고마움을 표했다.
시메오네는 알바레스의 인성을 높이 평가하며 말했다.
“저는 사람이 사과하는 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과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훌리안은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입니다. 동료들을 아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가 사과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사과는 훌리안이 본래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AI 요약
훌리안 알바레스가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에게는 완벽한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