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보토가 신시내티 레즈의 엘리 데 라 크루스를 LA 다저스로 보내고, 다저스 최고 유망주 호수에 데 폴라를 받는 1대1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간) 보토가 개인 소셜미디어에 이 구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다룬 것은 보토의 제안이며,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다저스는 2026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했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전 전패를 당해 탈락했다. 시즌 종료 뒤 선수단 개편 필요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보토의 구상은 다저스의 유망주와 신시내티의 주축 내야수를 맞바꾸는 시나리오로 관심을 모았다.

데 라 크루스는 2026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30홈런, 30도루, 79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도루 67개를 성공했다. 같은 해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와 4도루를 기록했고, 경기 뒤 로스앤젤레스를 자신의 도시라고 표현한 바 있다. 다저스와 연결된 구상에 이 일화가 함께 언급된 배경이다.
SI는 데 라 크루스가 2025년 스프링캠프에서 신시내티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안 규모는 보토가 맺은 10년 2억2500만 달러(약 2986억 원) 계약을 넘어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준이었다. 데 라 크루스가 향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팀을 떠나면 신시내티가 대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보토의 트레이드 구상과 관련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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