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테를로가 베베런과 4-4로 비기면서 리그 6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7경기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2026년 10월 25일 벨기에 베스테를로의 헷 카위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쥬필러리그 9라운드에서 슌스케 사이토가 두 골을 넣었고, 양민혁은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사이토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베스테를로에 4-3 리드를 안겼다. 다만 팀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양민혁은 후반 38분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양쪽 윙어를 소화하는 사이토는 양민혁과 포지션이 겹친다. 2025~2026시즌 베스테를로에 합류한 사이토가 이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의 출전 경쟁에서 사이토가 존재감을 보였다.
이사메 샤라이 감독은 앞서 컵 경기에서 양민혁을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한 뒤 볼 컨트롤과 훈련에서의 강도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임대를 경험했고, 부상으로 고전한 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베스테를로 복귀 후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번 베베런전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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