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오랜 연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결혼식에 이어 23일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면서다. 의혹과 함께 두 사람이 과거 공개한 부부 갈등과 학교폭력 논란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소속사 AP Alchemy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또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공갈·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동행한 여성도 폭로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텔 동행 사실과 불륜 의혹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의 SNS 맞팔로우가 끊기고 원현주가 기존 게시물과 프로필 사진을 내린 사실도 알려졌다. 다만 함께 운영하는 육아 계정 ‘양홍원의 육아일기’에서는 서로 팔로우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정에서 공개한 과거 영상에서 양홍원은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아 갈등이 생겼다고 했고, 원현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일이 반복돼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딸 루아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거나 어린이집에서 늦게 하원하는 상황도 속상했다고 말했다. 양홍원은 루아가 자신을 미워하는 듯해 갈등을 풀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원현주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간 뒤 방문 흔적과 부재중 전화를 남겼고, 원현주가 다시 연락하면서 갈등을 풀었다고 전했다.
양홍원이 과거 SNS에 “4일 연속 집 들어가고 루아 등원시키고 출근 중”이라고 쓴 글도 다시 조명됐다. 집에 들어가 육아하는 일을 자랑할 일이냐는 반응이 나왔고, 과거 스스로 집을 자주 비웠다고 한 발언과 맞물렸다. 학교폭력 논란은 2017년 ‘고등래퍼’ 출연 당시 제기됐다.
양홍원은 당시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친구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동창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피해를 폭로해 논란이 다시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협박성 메시지와 작업실 무단 침입·재물 손괴 등을 주장하며 고소했고 학교폭력 주장에 대해서는 양측 입장이 엇갈린다.
관련 게시물은 최근 X(옛 트위터) 등에서 다시 공유됐지만, 개별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양홍원은 지난 24일 합작 싱글 ‘Plan B’를 발매하고 ‘2026 스카 페스티벌: Super-Swag’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