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라톤 80주년 대회에 2만2천명 참가, 남자 풀코스 승부는 어디서 갈렸나

오늘도만두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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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80주년 대회가 25일 강원 춘천에서 열려 2만2천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등록 인원은 2만2259명으로, 풀코스 1만1932명과 10㎞ 코스 1만327명이다. 지난해 2만635명보다 1624명 늘었다. 주자들은 공지천교에서 출발해 단풍 든 삼악산과 의암호를 따라 달렸다.

올해는 엘리트 선수와 기록이 우수한 마스터스(동호인)가 함께 경쟁하는 오픈대회로 치러졌다. 두 부문 선수가 같은 출발선에 서서 총상금 8200만원을 놓고 겨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마스터스 우승자 박현준이 엘리트 준우승자 신현수보다 10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화제가 됐다.

남자 풀코스에서는 이정국(삼성전자)이 42.195㎞를 2시간20분57초에 달려 우승했다. 신현수(한국전력공사)는 2시간22분26초로 2위, 마스터스 P(Prime·프라임)그룹의 김지호는 2시간24분00초로 3위에 올랐다.

오전 9시 출발한 레이스에서 이정국과 신현수는 20㎞ 지점부터 선두를 다퉜고, 38㎞에서 이정국이 속도를 높여 앞서 나갔다. 이정국은 후반 승부에 자신이 있었다며 당시에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정국은 2024년 경주국제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2시간17분44초로 우승했고, 2025년 서울마라톤에서는 2시간13분41초로 준우승했다. 올해 3월 같은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13분32초로 3위를 했으며, 당시 코오롱 소속에서 올해 삼성전자로 옮긴 뒤 춘천에서 정상에 섰다.

김지호는 2017년과 2018년 춘천마라톤 국내 엘리트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마스터스로 활동하며 지난해 서울마라톤 남자부에서 2시간18분30초로 우승했고, 올해는 2시간17분8초로 2연패했다.

이번에는 엘리트 선수들과 맞붙어 춘천에서 3위에 오르며, 마스터스 참가자들의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요약
춘천마라톤 80주년 대회가 25일 강원 춘천에서 열려 2만2천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등록 인원은 2만2259명으로, 풀코스 1만1932명과 10㎞ 코스 1만3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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