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재유예 잠정 결론, 법 개정은 언제 이뤄지나

소소한곰돌이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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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다시 미루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10월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시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법 개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도 준비 상황과 청년층 여론, 해외 거래소와의 형평성이 재유예를 검토하는 배경이다.

과세 대상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팔거나 빌려줘 얻은 소득이다.

연간 소득에서 250만원을 뺀 나머지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를 매기는 방식이다.

제도는 애초 2022년 시행 예정이었지만 투자자 보호와 과세 체계 미비를 이유로 세 차례 미뤄졌다.

이번에도 제도 미비와 청년층 여론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거래소 이용자와 국내 거래소 이용자 사이의 과세 형평성 문제도 거론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부터 국가 간 가상자산 거래정보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참여국은 46개국에 그친다.

개인 간 거래 등을 추적하기도 어렵다.

거래 시장 규모가 큰 미국은 가상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에 2029년부터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전까지 국내 거래소 이용자에게 과세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여당에서는 과세 시행 시점을 2029년으로 늦추는 세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유예를 정했다.

청와대는 이달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뒤 당정 협의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다.

야당도 시행 유예를 주장하고 있어, 법 개정은 11월 세법 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AI 요약
청와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다시 미루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10월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시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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