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5일 오전 홍콩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가 발열해 연기가 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는 오전 6시 22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 안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내에는 승객 236명과 승무원 7명, 모두 243명이 타고 있었다. 연기는 승객 좌석 밑 가방에 들어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했다. 배터리는 홍콩 제품이었으며, 이를 꺼내려던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한 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다.
항공기가 착륙한 뒤 오전 6시 52분쯤 소방당국이 기내를 확인한 결과, 추가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배터리는 기내 방염팩에 담겨 안전조치됐다. 신고 접수 시각과 당국의 확인 시각은 약 30분 차이가 나며, 확인은 착륙 후 이뤄졌다.
따라서 확인된 조치의 핵심은 기내를 살핀 뒤 배터리를 방염팩에 넣어 위험을 관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