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듀오의 접이식 화면 덮개층은 벗겨 내고 새 층으로 교체할 수 있다.
2026년 10월 1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케이트 버저런은 덮개층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버저런은 이 층이 마모를 늦추도록 상당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교체 비용은 미국에서 AppleCare+에 가입한 경우 19달러로 안내됐다.
보증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19달러는 모든 아이폰 듀오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금액이 아니며, 다른 국가의 수리비를 뜻하지도 않는다.
교체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화면 표면의 외관이다.
접힌 자국이 시간이 지나 더 눈에 띄게 됐을 때 덮개층을 새것으로 바꾸면 표면을 개선할 수 있지만, 화면 안쪽의 물리적인 접힘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체 가능 여부와 접힘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애플은 제품 FAQ에서 안쪽 화면의 접힘 자리에 주름이 생기는지 묻는 질문에 화면이 평평하고 매끄럽다고 설명했지만, 주름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지 않았다.
화면은 초박형 층 10개로 구성되며, 나노 텍스처 덮개층은 맞춤형 폴리머 소재다.
애플은 나노 텍스처 마감이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주름을 덜 눈에 띄게 한다고 밝혔다.
화면이 접힐 때 층들이 미끄러지도록 하는 투명 접착제도 스트레스와 주름을 줄이는 설계 요소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 듀오의 접이식 화면에 대해 접힘 횟수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덮개층을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화면이 몇 번 접힌 뒤에도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