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고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9분 우니온 베를린의 펠릭스 우두오카이가 미하엘 그레고리치를 막다 퇴장당해 수적 우위도 얻었다. 그러나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18분에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주마 바가 퇴장당하면서 양 팀 모두 10명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6분 파비안 리더의 크로스를 한노아 마셍고가 헤더로 연결해 앞서갔다. 하지만 3분 뒤 야니크 하버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수비수 퇴장으로 경기 중 변수가 생겼지만 마누엘 바움 감독은 설영우를 투입하지 않았다.
설영우는 A매치 뒤 복귀해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이적 후 처음 선발로 나섰다.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 등을 상대했던 경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같은 포지션의 마리우스 볼프가 복귀한 뒤 출전 기회가 줄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16분을 뛰었고, 이번에는 출전 시간이 없었다.
대표팀에서 주전 풀백으로 뛰어온 설영우는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둔 가운데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도 그의 소속팀 상황을 주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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