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모래·먼지 시험 뒤 왜 완전히 닫히지 않았나

신난참새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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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판매를 시작한 직후, 힌지와 내부 화면의 내구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내 기본 모델 가격은 329만원이다.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하루 전 공개된 내구성 시험 영상에서는 모래와 먼지를 뿌린 기기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굽힘 시험 뒤에는 내부 화면이 터치에 반응하지 않았다.

시험을 진행한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은 구독자 약 101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자 잭 넬슨은 제품을 긁거나 구부리는 극한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모래와 먼지가 힌지 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힌지를 닫는 자석도 내부 이물질의 저항을 이기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기기를 펼쳐 힘을 가하자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초록색 줄이 생겼고, 다시 구부리자 줄이 세 개로 늘어나 내부 화면이 터치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긁힘 시험에서는 외부 화면에 모스 경도 7단계 도구로 희미한 자국만 남았지만, 내부 화면은 2단계부터 흠집이 났고 손톱으로 눌렀을 때는 더 깊은 자국이 생겼다.

영상 시험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판매가 시작된 10월 23일 이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부 화면 중앙의 금이나 밝은 선 등 파손 사례가 올라왔다. 호주의 한 구매자는 제품을 받은 지 약 6시간 만에, 20번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에게 보여주려다 힌지 부근에서 걸리는 느낌과 소리를 겪고 화면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이물질이나 충격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애플스토어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 미국에서도 제품을 약 네 차례 접고 펴는 중 힌지가 뻑뻑해진 뒤, 펼치다가 소리가 나며 화면이 파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등에서도 전시용 기기의 내부 화면이 손상된 사진이 공유됐다.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은 넬슨이 8월에 진행한 반대 방향 굽힘 시험에서 본체 일부가 변형됐지만 내부 화면은 작동을 유지했다. 다만 영상 속 시험과 구매자들의 사례는 관찰·개별 경험인 만큼, 이것만으로 모든 아이폰 듀오가 같은 문제를 겪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판매를 시작한 직후, 힌지와 내부 화면의 내구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내 기본 모델 가격은 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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