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필(WONPIL) ‘Unpiltered’, 어떤 감정과 기억을 담았나

소박한일상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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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은 2026년 3월 30일 첫 솔로 미니앨범 ‘Unpiltered’를 발매했다. 2022년 솔로 정규앨범 ‘Pilmography’ 이후 약 4년 만의 솔로 신보다. 그는 밝고 다정한 모습뿐 아니라 어두운 면과 무너져 가는 모습도 자신의 일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악을 하며 느낀 답답함을 솔직한 메시지와 트랙으로 풀어내는 것이 작업의 출발점이었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앨범명은 ‘Unfiltered’에 자신의 이름 일부인 ‘pil’을 더해 만들었다. 원필은 타이틀곡 ‘사랑병동’을 포함해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에 공연을 앞둔 긴장감과 개인적인 아픔, 누군가를 잃은 경험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연을 혼자 이끌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말에는 무대에 대한 부담도 드러난다. 그는 코로나19 시기에 열린 첫 솔로 콘서트에서 관객의 박수 대신 클래퍼 소리를 들으며 공연했던 기억도 전했다.

‘사랑병동’은 처음부터 사랑 노래로 구상한 곡은 아니었다. 한 인물의 정신 상태에 집중해 가사를 쓰다가 표현이 지나치게 무거워져, 사랑에 빗대어 풀어내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원필은 설명했다.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다 털어놓지 못하는 감정을 노래로 쏟아낼 창구가 되길 바랐다는 것이다. 곡의 어두운 감정이 자신의 실제 정신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수록곡에는 삶의 시간과 상실에 대한 기억도 담겼다. 세 번째 트랙 ‘어른이 되어 버렸다’는 나이를 먹으며 느낀 감정을 풀어내고, 마지막 곡 ‘피아노’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잃은 경험과 그 기억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다. 음악적으로는 첫 트랙에 신스 EDM을 섞고 이모코어 록 요소를 솔로 음악에도 담으려 했다. 4번 트랙은 음악적 요소를 덜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원필은 7곡 가운데 한 곡이라도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 누군가를 붙잡아 주는 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원필은 2026년 3월 30일 첫 솔로 미니앨범 ‘Unpiltered’를 발매했다. 2022년 솔로 정규앨범 ‘Pilmography’ 이후 약 4년 만의 솔로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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