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시즌 첫 골을 넣었지만 마인츠는 베르더 브레멘에 2-3으로 패했다. 우르스 피셔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졌다. 샬케를 1-0으로 꺾은 직후여서 시즌 첫 연승을 노렸지만, 승점을 보태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7분과 25분 퓔크루크에게 페널티킥으로 연달아 실점했다. 전반 33분 앙토니 카시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16분 루도비트 레이스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이재성은 3-1로 뒤진 후반 18분 정교한 헤딩으로 득점해 점수 차를 좁혔다. 이 골은 이번 시즌 그의 첫 득점이었다.

3-5-2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사노 가이슈, 아미리와 함께 2선과 3선을 오가며 공격과 수비에 관여했다. 전반 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따라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17분에는 위치를 잡아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6분에도 왼발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수비에서도 태클로 공을 빼앗아 역습의 출발점을 만들고, 역압박으로 브레멘의 공격 전개를 막았다. 후반 29분 교체되기 전까지 74분을 뛴 이재성은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3%, 수비 행동 5회, 태클 5회를 기록했다. 드리블과 크로스 성공률은 각각 100%였고, 볼 경합에서는 8차례 성공했다. 풋몹은 이재성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7점을 줬다.
7라운드가 끝난 뒤 마인츠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브레멘은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6위다. 마인츠는 28일 보훔과 포칼컵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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