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가족을 잃고 슬퍼할까? 남은 개와 고양이의 행동 변화

수줍은푸딩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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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 살던 반려동물이 떠난 뒤 남은 아이가 밥을 덜 먹거나 잠을 많이 자고, 떠난 아이가 즐겨 찾던 자리를 바라본다면 슬픔일까요?

연구에서는 상실 뒤 행동이 달라졌다는 보호자들의 보고가 나왔지만, 그 감정을 슬픔이라고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변화의 단서를 살피되 원인을 미리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6년 학술지 ‘애니멀스’에 실린 호주·뉴질랜드 연구는 보호자 설문 279건을 분석했습니다.

응답 대상인 개와 고양이 414마리 가운데 311마리에서 한 가지 이상의 행동 변화가 보고됐습니다.

변화가 나타난 동물 중 보호자에게 더 달라붙거나 반대로 접촉을 덜 찾는 등 애정 관련 행동 변화는 개의 74%, 고양이의 78%에서 관찰됐습니다.

개는 먹는 양이 줄었다는 응답이 35%, 잠이 늘었다는 응답이 34%였고, 고양이는 열 마리 중 네 마리쯤 우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다만 직접 관찰이 아닌 보호자 응답이고, 변화가 있었던 보호자가 설문에 더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 비율을 모든 반려동물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2022년 이탈리아 연구에는 여러 마리의 개를 키우다 한 마리를 떠나보낸 보호자 426명이 참여했습니다.

남은 개가 관심을 더 요구했다는 응답은 67%였고,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은 13.4%였습니다.

변화가 두 달 미만 이어졌다는 집도, 여섯 달 넘게 이어졌다는 집도 있었습니다.

함께 산 기간보다 두 개가 친구나 부모·자식 같은 관계였는지가 행동 변화를 설명하는 데 중요했지만, 떠난 개의 몸을 보여 줬는지는 변화가 이어진 기간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습니다.

이는 몸을 보여 주는 일이 도움이 되거나 필요 없다는 뜻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아이가 밥을 거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픔으로만 여기지 말고 몸의 문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입안 통증이나 다른 질환 때문에 먹지 못할 수 있고, 성묘도 식욕부진이 24시간가량 이어지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병원에 연락하는 편이 좋습니다.

밥과 산책 시간처럼 지킬 수 있는 일상은 유지하고, 평소보다 뚜렷하게 처지거나 먹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 변화를 살펴보세요.

AI 요약
한집에 살던 반려동물이 떠난 뒤 남은 아이가 밥을 덜 먹거나 잠을 많이 자고, 떠난 아이가 즐겨 찾던 자리를 바라본다면 슬픔일까요? 연구에서는 상실 뒤 행동이 달라졌다는 보호자들의 보고가 나왔지만, 그 감정을 슬픔이라고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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