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치원 간식 납 중독 사건, 간식 색을 바꾸려 한 운영자의 형량은?

시작한지얼마안됨 2026/10/2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207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 마이지구의 유치원에서 간식을 더 선명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고 납을 넣은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 리후이팡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사를 받은 어린이 251명 가운데 247명의 혈중 납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었다. 간식의 색을 꾸미려 한 행위가 대규모 어린이 납 노출로 이어진 셈이다.

란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6일 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정치적 권리를 평생 박탈했으며, 개인 재산 50만 위안(약 9900만원)을 몰수하도록 했다. 집행원장 주징린은 징역 15년과 벌금 30만 위안(약 6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의 지시에 따라 문제의 간식을 만든 주방 직원 4명도 유해 식품 제조·판매죄로 각각 징역 6~8년과 벌금형을 받았다.

간쑤성이 2025년 7월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페이스트리 간식은 2024년 5월부터 어린이와 교직원에게 매달 제공됐다. 법원은 유치원 홍보를 위해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독성 물질을 넣도록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납은 몸에 축적되면 신경계와 뇌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장기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피해 아동들은 입원 치료나 자택 영양 치료를 받았다. 2025년 7월 20일 기준 대부분이 1차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며, 임상 평가에서 치료 후 혈중 납 수치는 평균 40.21% 감소했다. 형사 처벌과 별도로 간쑤성 기율 당국은 성 위생건강위원회 책임자와 톈수이시 지도부를 포함한 공무원 10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간쑤성 정부는 피해 아동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AI 요약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 마이지구의 유치원에서 간식을 더 선명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고 납을 넣은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 리후이팡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사를 받은 어린이 251명 가운데 247명의 혈중 납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