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3-0으로 꺾고 잔류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아이데일이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0분 연속 골을 넣었고, 바 루아도 후반 15분 득점했다. 전반 페널티킥 위기를 넘긴 광주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 후 광주는 3승12무18패, 승점 21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11위 부천은 7승11무15패, 승점 32다. 순위는 최하위지만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거두며 반등 흐름을 만들었다. 앞서 11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리그에서 29경기, 218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아이데일은 울산전이 팀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광주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와 함께, 이후에는 승리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커졌다고 밝혔다. 부천전 멀티골까지 보탠 그는 6월 광주에 합류한 뒤 올 시즌 1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는 선두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현실적으로 봤지만, 합류가 늦은 상황에서 경쟁권에 가까운 활약을 한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남은 시즌에는 3골가량을 더 넣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공격 파트너 바 루아와는 함께 뛴 시간이 쌓이며 서로의 위치와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바 루아의 도움도 자신의 득점에 힘이 됐다고 전했다.
아이데일은 11위 진입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이 선수들에게 동기를 준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승리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