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PD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널 ‘권소현’에 올린 ‘퇴근할게여ㅣ6개월차 엔터 직장인 브이로그’에서 커피를 사 들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다른 직원들이 쉬는 날에도 일이 있어 출근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회사에서 보낸 하루와 퇴근 후 진로를 돌아보는 이야기가 담겼다.
권소현은 시청자들이 자신이 여전히 배우로 활동하는지 궁금해할 수도 있다며, 큐브에서 직장 일을 하게 된 지 6개월이 되어 간다고 설명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두 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라잇썸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주변의 시선과 동시대에 데뷔한 이들의 인지도·사랑받는 정도·대중성을 자신과 견주고, 같은 팀 안에서도 자신을 비교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불안해하던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고 했다.
권소현은 이 일이 계속 선택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불안도가 높은 삶을 살았다고 했다. 포미닛이 잘됐다고 해도 자신은 잘된 적이 없다고 생각했고, 외모나 노래·춤 실력 어느 하나도 ‘엄청나다’고 느끼지 못해 스스로를 애매한 사람이라고 여겼다는 것이다.
이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더 잘 활용하고 살아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생각하던 중 회사에서 제작 프로젝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제작 일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다는 것이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