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심장 위험 요인과 오토바이 사고, 각각 무엇이 위험한가

배고픈라떼40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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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술과 오토바이를 평생 후회할 수 있는 위험 행동으로 꼽았다. 다만 심장 질환 위험은 음주와 관련해 설명했고, 오토바이는 사고 때 부상과 사망 위험이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코올은 구강암·인두암·후두암·식도암·간암·대장암·유방암 등 최소 7가지 암의 원인이다.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DNA를 손상시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20년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약 74만1000명, 전체의 4%가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추산했다. WHO는 암 발생 위험이 없는 음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주량이 적을수록 위험은 낮지만, 암 예방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음주는 췌장염과 심방세동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췌장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음주이며, 남성은 하루 알코올 10~12g, 약 1~2잔을 마셔도 비음주자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다.

최 교수는 음주로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 안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 교수는 술이 급성 심근경색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탑승자를 둘러싼 차체가 없어 충돌하거나 넘어질 때 몸이 도로와 구조물에 직접 부딪힐 수 있다. 경찰청의 2018~2022년 교통사고 기록 분석에서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은 이륜차 2.54%, 사륜차 1.36%였다.

이륜차 사고에서는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 사망 비율이 6.40%로, 착용했을 때의 2.15%보다 약 3배 높았다.

헬멧은 머리에 잘 맞는 제품을 고르고 턱끈을 단단히 매야 한다. WHO에 따르면 헬멧을 제대로 착용하면 교통사고 사망 위험은 6배 이상 낮아지고 뇌 손상 위험은 최대 74% 줄어든다. 장갑과 보호 재킷·바지, 발목을 덮는 신발도 사고 때 피부가 쓸리거나 팔다리를 다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보호 장비가 사고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므로 제한속도를 지키고 앞차와 거리를 둬야 한다. 교차로나 사각지대에서는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보지 못할 수 있고, 비나 눈이 올 때는 속도를 낮추며 급제동과 급회전을 피해야 한다.

사고 뒤 의식이 흐려지거나 구토, 심한 두통이 생기면 겉으로 큰 상처가 없어도 신속히 진료받아야 한다.

AI 요약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술과 오토바이를 평생 후회할 수 있는 위험 행동으로 꼽았다. 다만 심장 질환 위험은 음주와 관련해 설명했고, 오토바이는 사고 때 부상과 사망 위험이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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