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뒀다.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라운드 LCK 내전에서 각각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꺾었다.
전날 첫 승을 올린 LCK 네 팀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승리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2승 무패로 8강 진출까지 한 경기만 남겼고, 한화생명과 T1은 1승1패가 됐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먼저 3승을 따내면 8강에 오르고, 3패를 기록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젠지는 한화생명에 초반 킬과 공허 유충을 내줬지만, 15분 전령 교전에서 상대 정글러와 탑 라이너를 잡으며 반격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한화생명의 진입을 받아쳐 4킬을 올렸다. 24분에는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확보했고, 곧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해 2연승을 완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T1의 초반 공세에 밀려 골드 격차를 허용했다. T1은 25분 바론을 처치했고, 32분에는 디플러스 기아에 바론을 내주는 대신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승부는 40분 장로 드래곤 앞 교전에서 뒤집혔다. 디플러스 기아가 대승을 거둔 뒤 T1 본진으로 진격해 역전승했다. 전날 G2 e스포츠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젠지는 라이언, 디플러스 기아는 모비스타 코이와 3전2선승제로 맞붙는다. 승리하면 두 팀은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한다. 1승1패인 T1은 CTBC 플라잉 오이스터, 한화생명은 인빅터스 게이밍과 단판 승부를 치른다. 다른 단판 대진은 탑 e스포츠와 G2 e스포츠, 빌리빌리 게이밍과 카르민코프다. 2패 팀들의 생존전에서는 로스 라토네스가 팀 시크릿 웨일스를, 애니원즈 레전드가 팀 리퀴드를 만난다. 이 두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열리며 패한 팀은 대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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