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과거 탈북민을 돕기 위해 참여한 방송의 위험한 상황과 이후의 일을 털어놨다.
그는 탈북을 돕는 목사와 함께한 방송이라 안전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당시 그 지역에 중공군과 북한군, 산적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산적이 대마를 재배하는 무법지대였으며, 그곳에서 목숨을 잃어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곳이었다는 설명도 했다.
탈북민을 만나러 가는 길에 위험에 빠진 정성호는 몸이 굳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결국 소년을 만났고, 그때 눈물을 쏟았다고 했다.
정성호는 당시 두 곳을 두고 “한 군데에 7명을 구하러 가느냐, 데리러 올 친구를 그쪽으로 가느냐”를 선택해야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장소로 간 사람들은 모두 붙잡혔다고 말했다. 또 그보다 일주일 전 탈북을 시도한 아이 7명이 잡혔고, 아이들이 붙잡힌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들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촬영하러 간 곳이 안전했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위험한 경험으로 충격을 받은 뒤 한동안 방송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