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시 합격생 1728명 등록 포기…모집인원보다 이탈자가 많았던 전형은?

잠많은토끼76 2026/10/2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195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1728명으로 집계됐다. 모집인원보다 등록 포기자가 더 많은 전형도 있었는데, 한 학생이 여러 의대에 합격한 뒤 한 곳을 선택하는 중복합격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25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920명 모집에 1039명이 등록을 포기해 모집인원 대비 112.9%를 기록했다. 평균 2.1개 대학에 중복합격한 셈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892명 모집에 689명이 등록을 포기했고, 비율은 77.2%, 평균 중복합격 대학 수는 1.8개였다. 등록 포기율은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100%를 넘을 수 있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서울권 학생부교과전형은 58명 모집에 59명이 포기해 101.7%, 학생부종합전형은 327명 모집에 284명이 포기해 86.9%였다. 경인권은 교과전형 16명 모집에 48명이 포기해 300.0%로 높았고, 종합전형은 69명 모집에 65명, 94.2%였다.

비수도권 교과전형에서는 전국선발이 222명 모집에 325명(146.4%), 지역인재 선발이 624명 모집에 607명(97.3%)이었다. 종합전형의 비수도권 전국선발·지역인재 등록 포기율은 각각 79.1%, 61.4%였다.

대학·전형별로는 A대학 교과전형이 355.6%로 가장 높았고, B대학 종합전형이 24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대 의대 일반·지역균형전형 등 5개 대학 10개 전형은 등록 포기자가 없었다. 중복합격에 따른 이탈로 11개 대학에서 50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됐다.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합격자가 수도권 의대에도 합격하는 등 의대 간 중복합격이 이탈의 주된 배경으로 추정했다. 임성호 대표는 지역의사제가 처음 도입되는 2027학년도에는 중복합격과 정시 이월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I 요약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1728명으로 집계됐다. 모집인원보다 등록 포기자가 더 많은 전형도 있었는데, 한 학생이 여러 의대에 합격한 뒤 한 곳을 선택하는 중복합격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