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으로 거론되는 갤럭시S27 울트라와 갤럭시S27 프로의 배터리가 한국 제품안전정보센터 세이프티코리아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북체크는 현지시간 10월 22일 관련 소식을 전했고, 보도는 10월 24일 나왔다.
배터리 인증은 구체적인 용량과 함께 두 기기의 충전 성능에도 관심을 모으지만, 최종 사양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인증 번호는 울트라가 YU10899-26034, 프로가 YU10899-26036이며, 배터리 모델명은 각각 EB-BS958DBY와 EB-BS957CBY다. 두 제품 모두 중국 주하이에 있는 코스MX 파워 진완 자회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증 사진만으로 용량을 읽을 수는 없지만, 앞서 공개된 중국 규제 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치가 제시됐다.
그 자료에 따르면 울트라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5534mAh, 프로는 5087mAh다.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표시될 용량은 각각 약 5700mAh와 약 5200mAh로 전망된다. 이대로 적용된다면 두 모델 모두 전작 갤럭시S26 울트라의 5000mAh보다 커지고, 울트라는 최대 약 14%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예상 용량이지 삼성전자가 확정해 발표한 수치는 아니다.
용량을 키우면서 기기 크기를 크게 늘리지 않는 방법으로 실리콘-카본 배터리 채택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전은 앞서 공개된 인증 정보 기준으로 두 모델 모두 갤럭시S26 울트라와 같은 최대 60W 유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배터리가 시제품용일 수 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 사양을 발표하지 않은 데다 프로 모델 출시 여부도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실제 제품에 이 배터리와 성능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갤럭시S27 시리즈는 2027년 초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