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마스크 착용 이유, 감염 예방보다 익숙함과 외모 불안?

새벽도토리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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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마스크 착용을 감염 예방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만아동복지연맹은 6월 대만 전국 중·고등학생 1만여 명을 조사해 최근 공개했다.

응답자의 23.5%는 일상에서 절반이 넘는 시간을 마스크를 쓴 채 보낸다고 답했다.

착용 이유로는 “익숙해져서 안 쓰면 어색하다”가 78.0%로 가장 많았다.

“표정과 감정을 숨길 수 있다”는 46.2%, “외모와 피부 트러블을 가릴 수 있다”는 40.2%였다.

감염 예방을 위해 쓴다는 응답은 29.2%였다. 체육 수업이나 운동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학생은 39.5%였다.

코로나19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내며 착용이 익숙해진 데다, 얼굴을 가리는 기능도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했다.

응답자의 76.8%는 마스크를 쓰면 더 안전하다고 느꼈고, 54.7%는 벗을 때 긴장감·불안감 또는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마스크를 벗은 얼굴에 친구들이 실망할까 걱정한다는 응답은 44.7%,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남에게 보이기 싫다는 응답은 41.9%였다.

외모에 불만·불안·혐오감을 느낀다는 학생은 35.4%였다. 여학생은 48.7%로 남학생 20.6%보다 높았다.

연맹은 외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클수록 마스크를 벗을 때의 불안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가운데 22.5%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했고, 16.4%는 때로 자신이 가치 없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연맹은 마스크를 벗으라고 강요하기보다 외모나 옷차림을 지적하거나 특정한 미적 기준을 요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부모와 교사는 청소년이 자기 모습을 긍정하고 자존감을 키우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I 요약
Z세대의 마스크 착용을 감염 예방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만아동복지연맹은 6월 대만 전국 중·고등학생 1만여 명을 조사해 최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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