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다이치, 30세 시즌 앞두고 선발 도전…전환 배경은 부상과 투구 부담

커피한잔할래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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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이시이 다이치가 내년 시즌 선발 투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후지카와 규지 감독은 가을 훈련 첫날인 10월 24일 안도 유야 투수코치와 이시이의 선발 도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 본인의 생각을 듣고 향후 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시이는 지난해 53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36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하며 한신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4월 5일 요미우리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5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 두 경기를 더해 연속 무실점 기록을 52경기까지 늘렸다.

2018년 6월 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ECU-UNCW NCAA 야구 지역 토너먼트 경기 자료사진 · City of Greenville, North Carolina · 원본 · Public domain

올해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과 재활을 거쳤다. 9월 1군에 합류해 첫 두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연속 기록은 이후 끊겼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이었다. 부상 부위에 불편함이 남은 가운데, 한신은 매년 50경기 이상 불펜에서 짧은 이닝을 전력으로 던지는 방식 대신 규칙적으로 등판하는 선발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주 1회 등판을 기본으로 하는 6선발제가 자리 잡았다.

구원에서 선발로 옮긴 성공 사례도 있다. 오릭스 시절인 2018년 구원으로 54경기에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듬해 선발로 전환했고, 2021년부터 3년 연속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세이부의 다이라 가이마도 구원과 선발을 오가며 성과를 냈다. 올해 선발로 12승,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했다.

한신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4연패해 가을 야구를 일찍 마친 지 일주일 만에 이 구상을 공개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이닝당 투구 수가 적고 제구가 좋은 점을 이시이의 선발 성공 가능성과 연결했다. 내년 30세가 되는 이시이에게 선발 전환은 부상 이후의 몸 관리와 팀의 전력 구상을 함께 고려한 변화다.

참고 자료

AI 요약
한신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 시즌 제한된 출전 기회를 얻은 이시이 다이치의 내년 선발 전환을 추진한다. 후지카와 감독은 선수의 의사를 듣고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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