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뒤 무릎 통증 원인, 엑스레이 정상인데 계속 아픈 이유는?

따뜻한새싹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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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단풍 산행 뒤 무릎 통증이 계속되는데 X선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을 수 있다. 그렇다고 곧바로 근육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초기 X선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연골하 부전골절’도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정상 X선만으로 이 골절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다. 세란병원은 24일 이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골하 부전골절은 무릎 관절면 바로 아래의 뼈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넘어지거나 부딪힌 기억이 없어도 생길 수 있으며, 뼈가 약해져 있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단풍철처럼 평소보다 오래 걷고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는 활동은 무릎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

통증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살펴보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 서거나 걸을 때 더 심해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프거나 무릎이 붓고 열감이 생기기도 한다. 손상이 진행되면 쉬는 동안이나 밤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골절은 주로 중년 이후에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과 통증 양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 원인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중년 이후의 무릎 통증을 관절염으로만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골절이 의심된다면 MRI로 뼈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났다면 무리한 활동을 멈추고 무릎에 실리는 하중을 줄여야 한다. 초기에는 활동량 조절이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골절이 진행돼 관절면 아래 뼈가 함몰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범위와 진행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박영식 세란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센터 진료부장은 산행 후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걷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에게 원인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AI 요약
단풍 산행 뒤 무릎 통증이 계속되는데 X선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을 수 있다. 그렇다고 곧바로 근육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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