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13도움 이동경, MVP보다 울산의 남은 목표를 택한 이유

퇴근한도토리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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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이동경이 개인상보다 팀의 2위 확보와 야고의 득점왕 도전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동경은 2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3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0-2로 뒤진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완델손에게 실점했고, 김승호에게 추가 골을 내줘 전반을 두 골 차로 마쳤다. 후반 16분 이동경이 프리킥으로 김영권의 골을 도와 한 점을 만회했다. 6분 뒤에는 김영권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경의 동해안 더비 통산 첫 골이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강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아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이동경, 2026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울산HD 경기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이날 활약으로 이동경은 시즌 12골 13도움, 공격포인트 25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와 같은 수치다. 그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이어갔다. 다만 경기 뒤에는 0-2에서 따라잡은 과정에 의미를 두면서도, 후반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 아쉬움과 책임감을 나타냈다.

이동경은 파이널 라운드에 남은 5경기에서 울산이 노릴 수 있는 2위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목표로는 팀 동료 야고의 득점왕 등극을 바란다고 했다. 그는 공격수로서 득점 경쟁의 부담을 이해한다며, 팀의 목표와 야고를 돕는 일을 우선한 뒤 MVP 판단은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MVP 후보로는 FC서울의 정승원, 김진수, 클리말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동경은 서울의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울산이 남은 경기에서 차지할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는 2위라고 강조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동경은 포항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시즌 12골 13도움을 달성했다. MVP보다 울산의 2위와 야고의 득점왕 도전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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