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2024년 5월 조제 알도를 UFC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GOAT)로 꼽았다. 이는 UFC의 공식 선정이 아니라 전 챔피언인 볼카노프스키의 개인적인 평가다. 그가 주목한 것은 알도가 오랜 기간 챔피언 자리를 지키며 보여준 지배력이었다.

볼카노프스키는 유튜브 채널 MainEvent에 출연해 알도를 선택한 이유로 “챔피언으로 아주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챔피언 생활에는 부상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따르는데, 그런 상황을 견디며 왕좌를 지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알도가 챔피언으로서 매우 지배적이었다고도 평가했다.
알도의 기록은 그 평가가 나온 배경을 보여준다. 알도는 2011~2014년 타이틀을 7차례 방어해 UFC 페더급 기록을 세웠으며, 18연승도 기록했다. 유라이아 페이버, 채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 헤나토 모이카노, 말론 베라, 롭 폰트에게 거둔 승리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고, 이 승리들은 12년에 걸쳐 이어졌다. 기사에서는 UFC뿐 아니라 WEC에서 쌓은 성과도 알도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로 다뤘다.

다른 후보들의 이력과 나란히 놓으면 볼카노프스키가 어떤 기준을 중시했는지 드러난다. 볼카노프스키도 4년간 챔피언으로 재임하며 타이틀을 5차례 방어했고, 맥스 할로웨이를 세 번 꺾었다. 그는 알도와 채드 멘데스,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도 승리했다. 할로웨이는 알도를 두 차례 이겼으며, 두 선수 모두 145파운드 체급에서 타이틀 경쟁을 벌였다. 볼카노프스키 역시 UFC 237에서 알도를 판정으로 꺾은 당사자다. 그럼에도 그의 선택은 맞대결 결과보다 알도의 장기 집권과 챔피언으로서의 지배력에 무게를 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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