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이 시청률 62.7%를 기록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정난은 2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당시 학교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라 작품에 참여하면 졸업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연기를 시작하기 전 음악을 좋아해 음악 쪽 진로를 생각했지만, 집안 사정상 비용 부담이 컸다고 회상했다. 주변의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MBC 공채 시험에는 떨어졌지만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해 신인상을 받았다.
대학 2학년 때 잠시 휴학했던 김정난은 복학해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젊은이의 양지’ 출연 제안을 받았다. 제안한 감독은 ‘내일은 사랑’을 함께한 감독이었다. 김정난은 작품을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이후 자신을 찾는 사람이 없어 연기가 아닌 일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 리포터로 활동했고, 아침 방송 MC 제안을 받은 뒤에는 2년 넘게 새벽 방송을 했다. 현재 김정난은 구독자 19만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