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소방서 고읍119안전센터 대원들이 고층건축물 대응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해 대응했다. 대원들은 10월 20일 오후 3시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편의점 앞 도로를 지나고 있었으며, 소방서는 이 일을 24일 알렸다. 당시 경찰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추가 사고 우려도 있었다. 대원들은 차량을 세우고 현장을 통제하며 도로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고 차량 중 60대 여성 운전자는 목과 허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상대 차량의 임신부 운전자는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도로 중앙에 서 있었다.
대원들은 60대 여성에게 경추보호대를 착용시키는 등 응급처치를 한 뒤 현장에 도착한 회천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인계했다. 임신부는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안정을 취하도록 돕고,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킨 뒤 인계했다.
문태웅 양주소방서장은 훈련 복귀 중에도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대응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