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신고 반복한 30대 입건…‘코드 제로’는 왜 발령됐나

산책이좋아94 2026/10/2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023

하루에 수십 차례 “칼에 찔렸다”고 112에 허위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실제로 흉기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신고 내용이 강력범죄 가능성을 가리켜, 경찰은 최고 수준 대응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출동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월 20일 평택시 세교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상한 사람이 칼로 쑤셨다”는 등의 신고를 여러 차례 했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반복 신고로 경찰력이 낭비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당일 오전 1시35분께 흉기 피습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코드 제로를 발령했다.

살인 등 강력범죄가 의심되는 긴급 상황에 적용하는 최고 단계로, 신고 접수 약 1분 만에 순찰차 3대와 경찰관 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신속한 출동은 신고가 사실일 경우 중대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현장에서는 남성에게 별다른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이 나오지 않았다.

당시 지인 한 명과 함께 있던 남성은 경찰관들에게 “왜 늦게 오느냐”, “내 자녀가 다쳤어도 이럴 거냐”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술을 마셨는지,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I 요약
하루에 수십 차례 “칼에 찔렸다”고 112에 허위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실제로 흉기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신고 내용이 강력범죄 가능성을 가리켜, 경찰은 최고 수준 대응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출동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