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노루를 향해 쏜 엽총의 산탄에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와 영종경찰서에 따르면 10월 23일 오전 11시 15분쯤 고추밭에서 작업하던 A씨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에서 60대 엽사 B씨는 노루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주민의 요청을 받고 노루를 향해 엽총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인근 고추밭에서 일하다 다리에 산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앉아 있어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